안녕하세요^^
궁동성당에서 탈출기 그룹 봉사를 하고 있는 박지은 엘리사벳입니다.
9월 말에 첫 모임을 하고, 어제 여덟번째 모임을 했답니다.
저희 그룹은 봉사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열정과
그룹 공부 장소의 협소함(성당에 자리가 없어서 강의실 한쪽 끝에서는 레지오 회합, 다른 한쪽 끝에서는 저희 그룹 나눔-_-을 합니다.. 하하;;)마저 초라하게 만들 정도로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훈훈한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김나현 소화데레사, 서주형 라우렌시오, 홍성진 미카엘 세명이 그 주인공으로
다들 본업으로 다른 단체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요.
부업(?)으로 탈출기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여덟번 모임에 모두가 100% 출석을 했고요.
모두 연수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어제는 노트를 보충하는 시간까지 마련했답니다 +_+
저희 그룹원은 대학원생과 직장인들이라서
학부생일 때와는 달리
공감할 수 있는 나눔의 폭이 넓고 깊어서 참 좋아요.
광야가 버거울 때도 두려울 때도 많지만
하느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완덕으로 이끌어 주시리라는 희망을 안고
묵묵히 하루하루 걸어가는 멋진 그룹원들이랍니다~
매번 모임을 할 때마다 좋은 그룹원을 보내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사랑합니다~ 우리 그룹원들♡
(위) 사진 찍는 날이라 특별하게 따뜻한 온돌 카페에서~
(아래) 노트 제출 직전 샷!
그래서 씩씩하게 광야를 한발짝 한발짝 뗄 수 있는..^^
그 여정에 함께해주시는 엘리사벳 봉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연수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