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여정에주님의 어머니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십니다.그분께서는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셨기에 행복한 분이라고 불리셨습니다.성모님의 행복은, 가난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온유한 사람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박해를 받는 사람들에 관하여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모든 참행복보다도 앞서는 것입니다.성경의 위대한 제자이자 스승인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군중 속에서 어떤 이가 열렬히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하자,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대답하셨습니다.이는 마치 ‘너희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나의 어머니는 참으로 행복하다.하느님의 말씀을 간직하였기 때문이다.그녀 안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셨기 때문이 아니라,그녀를 만드셨고 그녀의 모태에서 사람이 되신,바로 그 하느님 말씀을 그녀가 간직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하느님의 말씀 주일’ 제정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자의 교서“그들의 마음을 여시어”(Aperuit Illis) 중에서